2010. 5. 19.

'UV lacquer' 공법



'UV lacquer'란 무엇인가?
스노우보드 데크를 만드는 공법은 여러가지의 선택조항이 있습니다.
그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...

캡방식과 샌드위치 방식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?
내부소재에 어떤 나무를 쓸 것인가?
베이스의 소재는 어떤 것을 쓸 것인가?
카본을 쓸 것인가? 안 쓸 것인가?

조금 더 들어가면
베이스에 다이컷(컷팅베이스)을 쓸 것인가?
탑시트에 UV lacquer를 할 것인가?
일반 캠버인가? 역캠버인가?

지금 논하려 하는 것은 'UV lacquer'에 대한 것입니다.
스노우보드 데크의 탑시트를 유심히 비교해본 보더라면
알겠지만 광택이 잘 나온 데크와 광택이 들어가지 안은 데크를
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.
'UV lacquer'는 광택을 넣은 것인데...

장점은 마치 잘 다듬어진 반짝이는 대리석과도 같이 빛이 납니다.
또한 외부의 충격에 데크를 보호해줍니다.
라이딩시 눈이 얼어서 탑시트에 늘어붙는 현상이 줄어듭니다.
마지막으로 스티커가 기가 막히게 잘 붙습니다.

단점은 데크의 원가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.
또한 약간의 무게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.

방진시스템이 완벽한 공장에서만이
이기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하급공장에서도 표현할 수는 있겠지만
표면이 매끄럽지 못합니다.

최고급 퀄리티의 공장에서 생산되어지는
AFTERNOON의 전모델은 'UV lacquer'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.
컴퓨터로 조합한 그래픽이 아닌 아티스트들이 직접
붓과 펜으로 그린 그림을 존경하며 그 그래픽을 보호하고
또한 데크의 손상을 최소화 하자는 취지에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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